유튜버 출신 복싱 선수 제이크 폴, 마이크 타이슨과의 대결을 앞두고 '2028 LA 올림픽' 출전을 선언합니다.
조회 4,895 등록일자 2024.08.13
[와이즈티비] 2,00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제이크 폴(미국)이 2028 LA 올림픽 출전을 계획 중이라 밝혔습니다.
2024년 8월 10일(한국시간) 제이크 폴은 팟캐스트 'BS w/Jake Paul'에서 "2028년 LA 올림픽 복싱 경기에 도전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복싱 경력에 몇 년을 더 더해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열정을 드러낸 폴은 "내가 이루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1997년생으로 올해 27세인 제이크 폴은 종합격투기 출신 은퇴 선수들과의 이벤트성 복싱 경기를 펼치며 활약 중입니다. 다가오는 11월에는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폴은 최근 마이크 페리를 상대로 6라운드 TKO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2028 LA 올림픽에서의 복싱이 정식 종목으로 유지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025년 말까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으며, 복싱이 올림픽에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복싱은 과거 판정 시비와 정치 개입, 편파적 판정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올림픽에서 퇴출 위기에 처해있었습니다. 1904년부터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120년간 이어온 복싱이 최근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의 승부 조작 사건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던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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