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안양 정관장을 잡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 쌍둥이 감독 매치 성사
조회 2,166 등록일자 2025.04.18
[와이즈티비] 조동현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4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4강 플레이오프에서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와 '쌍둥이 감독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1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99-92로 승리를 거둔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통해 4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라갔습니다. 이번 시즌을 통해 4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2위인 창원 LG와의 5전 3선승제 4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LG의 감독은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쌍둥이 형제인 조상현 감독입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공격 리바운드 6개를 포함한 총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쿼터에서 앞서갔으며, 이우석, 게이지 프림, 숀 롱이 함께 뛰어나 리바운드를 확보했습니다.
2쿼터에도 이우석과 서명진이 활약하여 점수 차를 벌려나가는 가운데, 정관장은 소준혁의 3점슛으로 점수를 따라잡으려 했지만 현대모비스의 저합동으로 다시 앞서나갔습니다.
전반전을 54-45로 마친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프림의 11점을 통해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4쿼터에는 정관장이 반격하여 6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현대모비스는 박무빈과 이우석의 활약으로 승리를 확보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과 롱이 더블 더블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공헌했고, 이우석도 점수와 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24일부터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이번 대결은 '형제 맞대결'로서 조상현 감독과 조동현 감독의 맞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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