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감독 염경엽, '심판 배치기' 사용으로 제재금 200만원 부과 받아
조회 2,335 등록일자 2025.04.16
[와이즈티비] LG 트윈스 감독 염경엽이 심판 판정에 강력히 반발했고, 결과적으로 2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받았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러한 제재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KBO 측은 "리그 규정 내 감독, 코치, 선수들에 대한 제재 조항에 따라 이번 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경기 중 발생했습니다. 1-2로 뒤진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이주헌의 강습 타구를 세운 뒤, 3루심이 페어를 선언했지만, 이를 파울로 착각한 1루 주자 문성주가 주저앉았습니다.
이러한 오해로 인해 주자 문성주와 타자 이주헌이 모두 1루에 머무는 상황이 되었고, 결국 두산 1루수가 주자들을 태그아웃하여 이닝을 마감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심판을 비판했고, 순간적으로 감정을 잃어 욕설을 했으며, 퇴장을 당했습니다. 또한 이영재 심판에게 배치기를 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다음날(12일) 염경엽 감독은 "팬들 앞에서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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