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90-72 대승을 거뒀다. 게이지 프림과 서명진이 공격을 주도하며 팀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이우석과 장재석 등 국내 선수들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정관장은 박지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막지 못했고,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팀은 4강 진출을 위해 남은 3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다음으로 예정된 3차전은 17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