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과의 첫 만남’을 추억하며, 흥국생명을 떠난 아본단자가 튀르키 명문 팀 페네르바체로 복귀합니다
조회 2,421 등록일자 2025.04.11
[스포츠 소식] 여자배구 팀 흥국생명을 우승으로 이끈 이탈리아 출신의 감독 마르첼로 아본단자가 터키의 강팀 페네르바체로 돌아간다.
한국시간 2025년 4월 11일, 해외 언론들은 "아본단자 전 흥국생명 감독이 페네르바체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유럽 배구 매체 월드오브발리는 "페네르바체가 새로운 여자배구팀 감독으로 아본단자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페네르바체를 이끌었으며, 이번 복귀로 8년 만에 다시 유럽 여자배구 명문을 이끌게 되었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 터키, 폴란드 리그뿐만 아니라 불가리아, 캐나다 대표팀에서도 감독 경험을 쌓았다.
페네르바체에서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과의 협업으로 2013-14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함께 했으며,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다. 아본단자 감독과 김연경은 CEV컵 우승, 터키 여자 리그 우승, 챔피언스 리그 3위 등을 달성했다.
한편,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 김연경을 앞세워 흥국생명의 우승을 이뤄낸 아본단자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흥국생명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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