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대만 에이스'를 꺾고 WTT 챔피언스 인천 결승행 진출! "한국 탁구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조회 2,014 등록일자 2025.04.06
한국 탁구대표팀의 '맏형' 이상수(삼성생명)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안방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2025년 4월 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5 남자단식 4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45위의 이상수는 대만의 린윤주(14위)를 4-2로 이기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상수는 경기 중 린윤주의 변칙적인 공격에 애를 먹었지만, 점차 그에 적응하여 승리로 이끌었다. 8강부터 7게임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이상수는 매치 포인트에서 결정적인 백핸드 푸싱을 통해 승리를 거뒀다. 이상수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대회에서 생존했으며, 대회 우승을 노리는 중국 선수들과의 경쟁을 이어간다. 한편, 여자탁구 간판인 신유빈은 저녁 준결승에서 패배하여 대회에서 이별하였다. 전지희(은퇴)의 홀로 8강진출을 떠올리며, 이번 대회의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주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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