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린샤오쥔'으로 중국을 위해 하얼빈 아시안게임 출전, 황대헌과의 재회는 불발
조회 2,033 등록일자 2025.01.27
[와이즈티비] 임효준으로도 불리는 린샤오쥔이 2025년 하얼빈 겨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여 국제 종합대회 데뷔를 앞두고 있다.
2025년 1월 26일(한국시간 기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대회 조직위원회가 참가 선수 엔트리를 공개했다. 린샤오쥔과 사오린 샨도르 류, 사오앙 류 형제, 그리고 '반칙왕' 판커신 등이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으로 선발되었다.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종합대회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전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후 후배 선수를 성추행한 논란으로 대한민국에서 1년간 자격정지를 받았고, 이후 중국으로 귀화하게 되었다.
린샤오쥔은 중국으로의 귀화 후, 이미 스스로를 중국인으로 인식하고 새로운 조국을 위해 올림픽에서 더욱 훌륭한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단거리 종목에 뛰어난 그는 하얼빈 대회에서도 500m 우승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샤오쥔 외에도 중국 대표팀에는 사오린 샨도르 류, 사오앙 류 형제와 '베테랑' 판커신 등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 역시 중국으로 귀화한 선수들로,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종합대회에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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