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여자 컬링팀, 대만을 11-0 완파하며 우승후보로 떠올라! 다음은 한일전 빅매치!
[와이즈티비]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훌륭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2025년 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대만의 여자 컬링 예선 로빈 라운드 1차전이 열렸습니다. 신동호 감독을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첫 경기에서 대만을 11-0으로 이겼습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경기도청 컬링팀 '5G'로 알려진 팀으로, 이번 하얼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컬링이 동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3년 아오모리 대회부터 매년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현재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컬링은 한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카자흐스탄, 필리핀, 카타르, 태국 등 9개 팀이 13일까지 경기를 치르며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우승을 놓고 경합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에 일본과의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믹스더블에서는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성과를 올렸습니다. 기세를 탄 한국 컬링은 남녀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향해 열정적으로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조회 1469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