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알론소, 홈런왕의 'FA 찬밥'… "뉴욕 메츠와 계약 협상 결렬" - 토론토행 급물살
[와이즈티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뉴욕 메츠와 협상이 결렬된 피트 알론소(미국)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행을 준비 중인 가운데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024년 1월 24일, 뉴욕 지역 매체 뉴스데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피트 알론소와 진지한 계약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뉴욕 메츠 전담 팀 할리 기자는 “알론소와 메츠의 결별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알론소가 토론토로 이적하면, 토론토는 알론소를 1루수로 배치하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도미니카 공화국)를 3루로 되돌릴 수 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주로 다루는 헥터 고메즈 기자는 “토론토가 알론소에게 경쟁력 있는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으며, “알론소의 영입은 게레로 주니어와의 트레이드를 의미하지 않으며, 토론토의 목표는 게레로 주니어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트 알론소는 1994년생으로 올해 30세이며, 뉴욕 메츠에서 6년간 활약했다. 2019년에는 53개의 홈런을 치며 리그 1위에 올랐고, 그 이후 846경기에 출전하여 총 22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뛰어난 장타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는 기대에 미치는 제안을 받지 못했으며, 원소속팀인 메츠와의 재계약 가능성도 논의되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한편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메이저리그 전문 언론인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지금은 어떤 움직임도 없는 상황이다.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한 정보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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