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문 선수, 배드민턴협회장으로 당선…안세영 폭로 논란에도 김택규는 21표 차 낙선
조회 2,350 등록일자 2025.01.23
김동문 교수,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당선
지난 1월 23일, 대전광역시 동구 선샤인 호텔에서 열린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선거에서 김동문 교수가 김택규 회장을 21표 차로 이기고 당선되었습니다. 김동문 교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이날 총 투표수 155표 가운데 64표를 획득하여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김동문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앞서 후보 지위를 회복한 김택규 현 회장을 제치고 당선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다른 후보들도 경쟁했습니다. 김동문 교수는 당선 직후 "산적한 과제가 많지만 오늘은 당선의 기쁨을 누린 뒤 내일부터 소통을 통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다짐했습니다.
김동문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지도자 처우 개선,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 발전, 국가대표선수 권익 신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앞으로 4년간의 임기 동안 협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선거는 배드민턴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들로 인해 특히 주목을 받았는데, 김동문 교수는 이에 대해 "과거 일어난 일에 대해 지금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임 문제, 스폰서 문제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