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은퇴 후의 새로운 도전은? "감독은 아니지만..." 정용진 구단주의 '무보수' 보좌로 활약
조회 1,973 등록일자 2024.12.27
[와이즈티비] SSG 랜더스의 은퇴한 추신수가 내년부터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무보수로 보좌하게 된다.
2024년 12월 27일 SSG는 "추신수를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 총괄로 선임했다"라는 공식 발표를 했다. SSG 측은 추신수가 MLB에서 쌓은 경험으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총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SG 관계자는 "추신수는 선수들과 프런트에 진심 어린 조언을 하는 등 이타적인 자세로 유명하다"고 밝혔다. 또한 "추신수의 성실함과 MLB 네트워크 자산을 고려해 팀 전력 강화와 구단주 보좌로 활발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1982년생으로 올해 42세인 추신수는 MLB에서 1,652경기를 뛰며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을 기록했다. 2020년 SSG에 합류한 추신수는 현재 구단주 보좌로 활동 중이다.
은퇴를 앞둔 추신수는 구단의 제안을 받아들여 내년에도 SSG에서 일을 이어가기로 했다. 보좌와 육성 총괄 역할을 맡으면서 보수는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추신수는 "구단의 제안에 감사하며 새로운 직함에 설레고 있다"고 전했으며, "프로야구 발전과 SSG 랜더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