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맏형’ 이상수, “생애 첫 우승이지만”…후배들에게 ‘국가대표 혜택’ 양보한다
조회 1,079 등록일자 2024.12.25
한국 남자탁구의 '맏형' 이상수(삼성생명)가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국가대표 선발 혜택을 후배들에게 양보했다. 2024년 12월 23일, 애경케미칼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이상수는 조대성(삼성생명)을 3-2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대한탁구협회의 국가대표 자동 선발 혜택을 받았지만, 이상수는 후배 선수들에게 양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수는 "국가대표 자리를 내려놓아야 할 때"라며 결정을 설명했고, 팀 내에서도 그의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일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는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렸으며,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는 2025년 1월 12일부터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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