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후임으로 '구단 레전드' 양동근을 발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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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이 새로운 지휘봉을 잡을 감독으로 '구단의 아이콘' 양동근 수석코치를 임명했다.
2025년 5월 13일, 현대모비스는 “조동현 감독이 3년 계약 종료를 기점으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조 감독과의 동행을 지속하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 구단은 “지난 3시즌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계약 만료 시점에 맞춰 구단 내부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양동근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전했다.
양동근 신임 감독은 ‘모비스의 심장’으로 불리는 원클럽맨이다.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그는 2020년까지 17년 동안 한 팀에서 활약하며 정규시즌 6회 우승, MVP 4회, 챔피언결정전 6회 우승, MVP 2회 등 KBL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쌓았다.
현역 은퇴 이후에도 현대모비스와의 인연을 이어온 양동근 신임 감독은 2021년부터 코치직을 맡아오다, 조동현 감독의 뒤를 이어 21년 만에 7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양동근 신임 감독은 “제 인생의 반을 함께한 고향,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으며 울산에서 감독을 맡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33승 21패로 정규시즌 4위를 기록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안양정관장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4강 PO에 진출했으나 창원LG에 3연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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