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현역 은퇴 후 KT 코치로 전격 합류! "이강철 감독과 구단에 감사 인사"
조회 2,527 등록일자 2024.10.31
[와이즈티비] 박경수(40)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KT 위즈의 새로운 지도자로 발탁되었다.
프로야구 KT는 30일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경수를 신임 코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2003년 LG 트윈스로 1차 지명되어 입단한 박경수는 2015년 KT로 FA(자유계약선수) 이적한 후 탁월한 선수 생활을 펼쳤다. KT의 중심 내야수로 등장하여 유니폼을 입자마자 중요한 타석을 맡기도 했다.
박경수는 프로 경력 동안 2043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49, 161홈런, 719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성실함과 전문성은 후배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KT에서는 6년간 주장을 맡아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선수 활동을 중단했지만,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로서 활약했다. 감독 이강철은 포스트시즌에서도 박경수를 활용하고자 했지만, 박 선수의 선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했다.
박경수는 "구단과 이강철 감독님께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방송 활동 제안도 받았지만, 후배들과 함께 지도자로 나서게 되어 기쁘다. 후배들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코치의 정확한 역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KT는 2025시즌 코치진의 역할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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