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연인 변호사 고소…"성폭행 무혐의" 지속 중, 무고교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될 예정
조회 2,517 등록일자 2024.10.30
[와이즈티비] KCC의 농구 선수 허웅(31)이 전 연인의 변호사로부터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허웅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부유'의 변호사는 "전 연인 A씨의 변호인인 B 변호사가 허웅을 무고 교사 및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려고 부추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허웅 측도 A씨를 8월 20일 무고 혐의로 고소한 상황입니다.
허웅의 측은 A씨가 성폭력 사실을 알지만 "일관성과 신뢰성 있는 진술을 하면 강간 혐의가 인정된다"는 말로 A씨를 설득하여 허웅을 고소하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A씨가 공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후, 허웅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암시하는 기사를 보도하도록 한 혐의도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되었습니다.
허웅과 A씨는 2018년 12월 지인을 통해 만나 3년간 교제한 관계였습니다. 이후 A씨가 2021년 5월부터 언론 및 SNS를 통해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허웅은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A씨도 허웅에게 성폭행을 주장하며 맞고소를 제기했지만, 경찰은 허웅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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