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우완 최동환 포함 6명 보류선수 명단서 제외
조회 4,487 등록일자 2024.10.07
[와이즈티비] 현재 포스트시즌을 진행 중인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우완 불펜 투수 최동환(35) 등과 이별을 선언했습니다.
LG는 7일 "최동환을 포함한 총 6명의 선수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은 최동환을 비롯해 김단우, 이지훈, 한지용, 이태겸, 전진영입니다.
김단우, 이지훈, 한지용, 이태겸, 전진영은 모두 올해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LG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동환은 LG에서 2009년 2차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입단해 이후 공익근무 요원으로 활약하며 LG에서만 활동한 '원클럽맨'입니다.
최동환은 올해까지 1군에서 344경기에 출전하며 368⅓이닝을 소화하였고, 10승 6패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5.11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커리어 하이는 2020년 시즌으로 54경기 57이닝에서 4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3.47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의 활약으로 2021년에는 생애 첫 억대 연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최동환은 이번 시즌에도 26경기에 등판하여 22이닝을 소화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1패만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LG는 현재 준플레이오프를 진행 중이며, 잠실에서 열린 1~2차전에서는 1승 1패의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1차전 패배 후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수원에서 3~4차전을 치르게 될 예정이며, 3차전 선발 투수는 최원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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