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뷰캐넌, 켈리에 이어 빅리그 입성 후 단 하루 만에 방출 대기중!
조회 3,957 등록일자 2024.09.02
[와이즈티비]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출신 우완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5)이 빅리그 컴백 하루 만에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았다.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활약하던 투수 브랜든 윌리엄슨, 브렌트 수터, 외야수 제이크 프레일리를 로스터에 올려놓고 뷰캐넌을 방출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처리했다.
전날(1일) 9년 만에 빅리그 무대로 컴백한 뷰캐넌은 콜업 첫 날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4회초 등판하여 3⅓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2015년 10월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마운드에 올랐던 이후 9년 만의 빅리그 컴백이었던 뷰캐넌은 이제 방출 위기에 처했다. 만일 다른 구단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뷰캐넌은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 구단 루이빌 배츠로 이동하거나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LG 트윈스에서 활약한 케이시 켈리도 신시내티에서 비슷한 상황을 경험했다. 켈리는 지난달 25일 빅리그에 콜업되어 2경기를 소화했으나 그 후 30일 DFA 처리를 받았다. 이후 켈리는 아버지인 팻 켈리가 감독을 맡고 있는 트리플A 루이빌 배츠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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