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 알 힐랄과의 슈퍼컵에서 1-4로 패배하며 창피를 겪었다! 호날두는 무관한데 동료들의 조롱에 시상식에서 출석하지 않아 논란 불거져!
조회 3,956 등록일자 2024.08.18
[와이즈티비] 사우디아라비아를 무대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무관’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2024년 8월 18일(한국시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의 프린스 술탄 빈 압둘라지즈 스포츠 시티에서 2024 사우디 슈퍼컵 결승이 개최되었다. 알 나스르는 지난 15일 알 타아원을 2-0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상대팀인 알 힐랄에게 1-4로 패배하며 우승을 놓쳤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의 부상 상태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전반 44분에 호날두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압둘라흐만 가리브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골망을 흔들며 선제점을 올렸다. 호날두는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시그니처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하지만 후반에 알 나스르는 역전을 허용했다. 밀린코비치-사비치와 미트로비치의 골에 저항하지 못하며 패배를 안았다. 경기 중 동료들을 비웃는 듯한 제스처를 취한 호날두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시상식에도 불참한 그는 준우승 메달을 받지 않았다.
1985년생으로 나이 39세인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알 나스르로 이적한 선수이다.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사우디 정규리그와 컵대회에서는 아직 트로피를 든 적이 없다. 호날두가 지난해 알 나스르로 차지한 우승컵이 그의 눈에 담긴 최근의 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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