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채프먼, 메이저리그에서 5번째 MLB 골드글러브 수상 기록 달성
[와이즈티비]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 맷 채프먼이 5번째 황금 장갑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4일(한국시간) MLB 닷컴이 발표한 2024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채프먼은 내셔널리그(NL) 3루수 부문에서 역대 5번째 수상을 이룩하였다.
이번이 그에게 5번째 수상이며, 이전에는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에서 4차례를 받은 뒤 올해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여 내셔널리그에서 황금 장갑을 수상했다.
골드글러브는 각 포지션의 최고 수비수에게 수여되며, 팀 코치진의 투표와 미국야구연구협회(SABR)에서 제공한 수비 통계 자료(SDI)를 기반으로 각 리그에서 10명이 선정된다.
월드시리즈를 우승한 LA 다저스는 이번에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또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신인 윌리에르 아브레우는 MLB 데뷔 첫해에 아메리칸리그 우익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획득했으며, 신인 외야수로는 역대 7번째 수상을 이룩했다.
다른 선수들로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포수 칼 롤리가 팀 역사상 처음으로 AL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38세의 카를로스 산타나가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에서 첫 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바비 위트 주니어는 타율 0.332, 32홈런, 109타점을 기록하여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NL 좌익수 부문에서는 시카고 컵스의 이언 햅이 3년 연속 수상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한국인으로 최초로 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번에는 최종 후보에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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