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세계태권도 버추얼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획득
조회 2,377 등록일자 2024.11.18
[와이즈티비] 한국 태권도가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 초대 대회에서 마지막 날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싱가포르 OCBC 아레나 스포츠 허브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대회에서 마지막 날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박성빈(우석대)은 16∼35세 청년 남자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규민(한성고)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첫날에는 엄소현(상지여고)이 동메달을 획득하여 한국은 총 3개의 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태권도의 세계적 성장을 위해 디지털 시대에 맞춰 버추얼선수권을 시작하였으며, 싱가포르에서 초대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3개 부문의 금메달은 모두 개최국 싱가포르가 휩쓸었습니다. 박성빈을 꺾고 우승한 저스틴 페의 아버지 브라이언 페는 36세 이상 혼성부에서 승리를 거두며 '부자(父子) 챔피언'으로 기록을 세웠습니다.
버추얼태권도는 모션 트래킹 AXIS 시스템과 VR헤드셋을 활용하여 가상 상대와의 실시간 대결을 펼치는 새로운 형태의 태권도 경기입니다. 상대의 파워 게이지를 소진하거나 더 많은 게이지를 보유한 선수가 제한 시간 내에 승리하는 게임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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