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쿠바에 승리…김도영 멀티홈런으로 화려한 승리행진
조회 2,864 등록일자 2024.11.15
[와이즈티비] 김도영(KIA)의 역동적인 활약이 빛을 발한 한국야구대표팀이 쿠바를 상대로 펼친 맹활약으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서 첫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2차전에서 한국은 쿠바를 8-4로 이기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미국과 대만 언론이 대회 이전부터 주목한 김도영은 2회에 만루 홈런과 7회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3안타 5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수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인 김도영은 3루수로서 쿠바 타자들의 강력한 타구를 여러 차례 잡아냈습니다.
전날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패배한 한국은 두 번째 경기에서 드디어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을 향한 희망을 되살렸습니다. 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도영의 활약이 결정적인 승리를 이끌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2015년과 2019년 대회에서 쿠바를 이기며 이번 3회 대회에서도 쿠바를 꺾으며 프리미어12 쿠바전 3전 전승을 달성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15일 오후 7시에 타이베이돔에서 일본과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WBSC 랭킹 1위인 일본은 호주를 9-3으로 이기며 선전했고, 한국은 랭킹 6위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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