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텁쿠르, '동양인 차별 발언'으로 7경기 출전 정지 징계 위기'
조회 2,809 등록일자 2024.11.15
[와이즈티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인종 차별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우루과이 출신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탕쿠르에게 7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현지시간) 벤탕쿠르에게 중징계가 예상된다며 7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구체적인 기간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토트넘 구단 역시 벤탕쿠르에게 '장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선수 개인의 인종차별에 대한 규정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징계위원회는 6∼12경기의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릴 수 있습니다.
벤탕쿠르가 7경기를 뛰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연말의 박싱 데이 직전까지 그를 대체할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
토트넘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이 시즌 벤탕쿠르를 10번 선발로 기용했으며, 현재 팀은 5승 1무 5패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반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벤탕쿠르는 지난 6월 자국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에 대한 발언으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으나, 이에 대해 사과문을 올려 "매우 나쁜 농담이었고, 의도적인 모욕이 아니었음을 알아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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