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 "트럼프 전당대회 연설, 개인적인 정치적 야망은 없다"
조회 2,762 등록일자 2024.11.08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가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캠페인을 지지한 후 정치적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을 밝혔다.
화이트는 미국 제45대 대통령과 오랜 친구로 알려져 있으며, 정치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2016년과 2020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2024년에는 상황이 바뀌었는데, 트럼프의 세 번째 대선 출마에 화이트는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여러 유세에서 연설을 하며 UFC 이벤트에도 참석했다.
트럼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 수요일 아침 그는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를 이기고 승리를 거두었다. 트럼프의 승리 집회에서 화이트는 군중을 열광시키며 연설을 했고, UFC 해설자 조 로건도 언급했다. 트럼프의 캠페인에 기여한 사람들 중 일론 머스크가 그의 두 번째 행정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는 자신의 정치적 미래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다. 최근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도널드 트럼프는 내 아주 좋은 친구 중 한 명이다. 그는 전 임기 동안 훌륭한 일을 해왔고, 다음 4년 동안에도 더 나은 일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는 개인적인 정치적 야망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와 화이트의 관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트럼프는 뉴욕에서 열리는 UFC 309에 참석할 계획을 밝히며, 대통령 선거 승리 이후 그 계획을 이행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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