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이 말했다: "서스펜디드 경기에서도 던질 준비가 되어있다"…삼성이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조회 2,720 등록일자 2024.10.23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이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다짐을 했다.
2024년 10월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취재진을 만난 원태인은 “세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내일 당장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 6회부터 던지라고 해도 나는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에이스 코너 시볼드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투입된 원태인은 호투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는 “큰 경기에서 많이 던져봤지만 한국시리즈 무대에서는 증명한 적이 없다”며 “강한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어 스스로도 뿌듯하다”고 했다.
원태인은 “컨디션이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다. 내 야구 인생에서 기억에 남을만한 날이라 생각했기에 더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나는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준비돼 있다”며 “언제 올 지 모르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원태인은 “우승한다면 무엇을 못 바치겠나”라며 결의를 다졌다. 그는 “최대한 좋은 컨디션으로 오래 야구를 하려고 잘 관리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팬들에게 안심을 줬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시리즈에서 기아에게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더라. 그 예상을 꼭 뒤집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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