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지, 여자 복싱 선수, '전국체전 11연패' 오연지에 패배하며 결승전 진출 무산
조회 3,908 등록일자 2024.10.15
한국 여자 복싱 최초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임애지(화순군청)가 전국체전에서 60kg급 11연승을 차지한 오연지(울산광역시청)에게 패해 결승전 진출을 놓쳤습니다.
2024년 10월 15일, 경남 김해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여자 일반부 60kg급 준결승전에서 임애지는 오연지에게 0-5(28-29 27-30 27-30 27-30 27-30) 심판 판정으로 패배했습니다.
임애지는 이번 대회에서 오연지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우승을 이루지 못했으며, 이전에는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했습니다. 54kg급 동메달리스트인 임애지는 한국 여자 복싱에 새 바람을 일으킨 선수로, 60kg급으로 출전했던 오연지에게 막힘을 겪었습니다.
임애지는 경기 도중에도 자신의 풋워크를 활용해 상대에게 접근했지만, 오연지의 숙련된 기술에 막혀 전략적인 운영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한편, 오연지는 임애지를 이기고 김세현(인천복싱스포츠클럽)과 진혜정(충주시청)의 준결승전 승자와 대결하여 대회 12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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