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롤드컵 8강 진출팀 '젠지, 한화생명, T1'…페이커, 역대 최초 대기록 달성! 대진 일정 소개
[와이즈티비] 2024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에 참가한 LCK 네 팀 중 세 팀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4년 10월 14일(이하 현지시간) 라이엇 게임즈는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결과 LCK 팀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이 8강에 진출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젠지는 3전 전승으로 LCK 팀 가운데 8강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지었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 T1은 2승1패로 후반부에 임했다. 지난 10일 한화생명e스포츠는 LCS(북미) 1번 시드인 플라이퀘스트를 상대로 2-1로 꺾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LCK 4번 시드 T1은 경기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점차 페이스를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첫 경기에서 패한 월드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T1은 페인 게이밍과 빌리빌리 게이밍을 잡아낸 뒤, ‘유럽의 맹주’ G2 이스포츠를 만나 2-0 완승을 거두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G2 이스포츠와 대결에서 월드 챔피언십 역대 최초 100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다만 3번 시드인 디플러스 기아는 만리장성에 가로막혀 파리행이 좌절됐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초반 2연승을 내달리며 세 번의 기회를 잡았던 디플러스 기아는 LNG 이스포츠, 톱 이스포츠, 웨이보 게이밍 등 중국(LPL) 팀들과의 연이은 3전 2선승제 승부에서 모두 패했다.
스위스 스테이지 3전 전승을 기록한 젠지와 3승 1패의 한화생명e스포츠, T1의 8강 대진도 결정됐다. 대진 추첨 결과 젠지의 상대는 북미 대표 플라이퀘스트로 정해졌다. 플라이퀘스트는 앞선 10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2승 1패조 경기에서 깜짝 변칙 조합을 선보여 화제에 오른 바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상대는 LPL 1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으로 정해졌다.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시게 했던 톱 이스포츠를 만난다.
2024 월즈 8강전은 오는 17일 오후 9시 LNG 이스포츠와 웨이보 게이밍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빌리빌리 게이밍은 18일, T1과 톱 이스포츠는 19일, 젠지와 플라이퀘스트는 20일 오후 9시에 각각 맞붙을 예정이다. 롤드컵 8강전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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