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U-20 대표팀, 32년 만에 세계주니어선수권 결선 진출 기록 달성 - "사상 첫 메달 도전"
조회 4,246 등록일자 2024.08.31
[와이즈티비] 한국 육상 남자 주니어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역사적인 메달 도전 중
2024년 8월 31일(한국시각 기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2024 세계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400m 계주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정윤(한국체대),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 김동진(대구체고), 황의찬(과천시청)이 함께 뛰며 39초71의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39초73을 기록한 프랑스를 0.02초 앞선 한국은 1조 1위를 차지하며 자메이카와 태국을 앞섰다. 한국 대표팀의 성적은 예선 전체에서 3위에 올랐다.
대회 결선행 티켓은 4개 조 1위에게 주어진다. 한국 육상은 1992년 서울 대회 이후 32년 만에 세계주니어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의 결승전은 9월 1일 오전 7시 50분에 개최된다.
32년 만에 업적을 이뤄낸 대표팀 선수들은 “처음 나선 세계대회여서 긴장도 됐지만, 멤버들끼리의 조화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결승에서도 함께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어 세계 무대에서 우리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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