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누비다 돌아온 반효진, 귀국 후 첫 대회에서 3위로 데뷔→다음은 단체전 우승까지!
조회 4,783 등록일자 2024.08.16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이 귀국 후 9일 만에 참가한 국내 대회에서 개인전 3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는 2024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10m 여자 고등부 결선으로, 강원도 춘천시의 공공사격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반효진은 대회 본선에서 629.6점을 기록하여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결선에서 반효진은 선두를 다투었지만 228.2점을 기록하여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1위는 구예담(서울체고)의 249.6점, 2위는 조예은(경북체고)의 249.2점이었습니다.
단체전에서는 곽다혜, 노기령, 박계은 등 동료들과 함께 1875.8점을 획득하여 대구체고를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깜짝 사인회가 열렸는데, 다른 학교의 많은 선수들이 반효진에게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07년생인 16세의 반효진은 올해 7월 29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황위팅(중국)과의 슛오프를 끝에 몰고 금메달을 획득하여 올림픽 역사상 최연소의 여자 사격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에게 하계 올림픽 역대 100번째 금메달 및 최연소 금메달을 안겨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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