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의 자부심, 권순우 "한국 유일의 선수"…파리 올림픽 출전 무산
조회 4,732 등록일자 2024.07.17
[와이즈티비] 한국 테니스의 대표 선수인 권순우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지난 7월 17일, 권순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목 부상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국제남자대회에서 발목을 다쳤던 권순우는 이후 윔블던과 ATP 함부르크오픈에 출전하였으나 모두 1회전에서 패배를 안았다. 이로 인해 발목 부상은 심각해졌고, 파리 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졌다.
26세인 권순우는 현재 남자 단식 세계 랭킹 349위에 머물지만, 지난해에 부상으로 인해 보호 랭킹 제도를 통해 80위의 랭킹을 유지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 출전할 선수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선발되었고, 권순우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테니스 부문에서 올림픽에 선수를 파견하지 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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