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쌍포 해체’…부키리치, 메가 이어 팀을 떠난다 “이탈리아 리그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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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메가)와 함께 정관장의 강력한 듀오를 형성했던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부키리치)가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다.
2025년 4월 10일, 부키리치의 에이전트는 “부키리치가 이탈리아 리그 팀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부키리치는 한국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지만, 젊은 시절에 큰 리그에서 경쟁하고 싶은 열망이 컸다”고 덧붙였다.
부키리치는 지난 8일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아쉽게도 우승을 놓친 후, 소속팀과의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더 큰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탈리아와 튀르키예 리그를 중심으로 팀을 물색해온 부키리치는 최근 이탈리아 구단과 아포짓 스파이커로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팀은 한국에서의 연봉과 큰 차이가 없지만, 부키리치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포지션에서 실력을 인정받고자 했다.
1999년생으로 현재 25세인 부키리치는 2023-2024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되어 V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부터 그는 득점 부문 3위(935점), 공격 종합 8위(성공률 41.85%), 후위 공격 6위(43.03%)에 올라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정관장의 유니폼을 입은 부키리치는 아시아 쿼터 선수인 메가와 포지션이 겹쳐 아웃사이드 히터로 변신했지만, 포지션 변경에도 불구하고 수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그는 이번 시즌 득점 부문 5위(638점), 공격 종합 4위(성공률 40.93%), 서브 3위(세트당 0.378개)를 기록하며 정관장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가족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에서 새 도전을 준비 중인 부키리치는 오는 12일 출국할 예정이다. 꿈에 그리던 빅리그로의 여정을 시작하는 부키리치는 정관장 측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 V리그에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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