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지원…“일본에서 황금기를 이끈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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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팀과의 계약을 마친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이 우리 대표팀 감독직 공모에 지원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대표팀 감독 공모는 지난달 29일 마감되었으며, 박주봉 감독을 포함해 총 2명이 후보로 지원했다고 전했다. 협회는 면접 절차를 진행한 후 이번 주 내에 적임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1964년 생으로 만 60세인 박주봉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남자복식 금메달을,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혼합복식 은메달을 수확한 한국 배드민턴의 아이콘이다. 은퇴 이후 지도자로서의 길을 걸어온 그는 2004년부터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의 지휘를 맡아왔다.
박주봉 감독은 일본 배드민턴의 부흥기를 이끌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일본 역사상 첫 메달인 여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하게 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첫 금메달(여자복식)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박주봉 감독과 일본 배드민턴 협회의 계약은 지난달 종료되었으며, 그는 "우리나라 선수들과 함께 지도자로서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국 대표팀을 이끌어온 김학균 감독이 재계약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은 후, 협회는 지난달 10일 새로운 국가대표팀 감독을 채용하기 위한 공고를 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주요 대회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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