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티비]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와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8강에 함께 진출했습니다.

오늘(한국 시간 기준) 신네르는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진행된 '2024 윔블던 테니스 대회' 3라운드에서 미국의 벤 쉘튼(14위)을 3-0(6-2 6-4 7-6)로 이겼습니다.

신네르는 처음 두 세트를 쉽게 따내고, 3세트에서는 1-4로 뒤처지기도 했지만, 이후 서브 게임에서 성공을 거두어 5-5로 균형을 맞추고 최종적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신네르는 3연속으로 윔블던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알카라스는 상대인 우고 움베르(16위)를 3-1(6-3 6-4 1-6 7-5)로 이겼습니다.

두 세트를 원활하게 가져가다가 3세트를 내주며 4세트에서는 3-5로 뒤처지며 풀세트 경기까지 이어졌지만, 에이스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잡고 8강에 올랐습니다.

신네르는 다음으로 10일에 다닐 메드베데프(5위)와, 알카라스는 토미 폴(13위)과 8강전에서 맞붙게 될 것입니다.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 달 프랑스 오픈 우승자로, 타이틀 방어와 메이저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알카라스와 폴은 2승 2패로 매우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