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럴림픽 대표팀, 프랑스 출발 앞두고 강력한 의지로 마음 다잡아 "파리 올림픽에서도 최고의 모습 보여주겠다"
조회 4,071 등록일자 2024.08.21
2024년 파리에서 열리는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결전을 앞두고 떠났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출국 전 파리 패럴림픽 출영식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가졌습니다. 이 출영식에는 5종목 48명의 선수들과 함께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정진완, 선수단장 배동현, 선수부단장 백경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은형을 비롯한 총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휠체어펜싱 대표 조은혜는 출국을 앞두고 "첫 출전이라 기대와 떨림이 공존한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또한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김황태는 "이 종목에 출전하게 된 유일한 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수단장 배동현은 "최선을 다한 영웅들이 모든 경기를 후회 없이 즐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있다면 한계를 넘어 승리까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파리 패럴림픽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2일간 열릴 예정이며, 한국은 17개 종목 177명(선수 83명·임원 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최소 금메달 5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20위권에 들기입니다. 사전캠프 참가를 위해 9종목 144명이 먼저 출국했던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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