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티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주축 공격수 황희찬이 갑작스럽게 이적설에 휩싸였다.

프랑스 언론 '르퀴프'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팀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의 승인을 받아 공격 영입 명단에 황희찬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황희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다. 마르세유 수뇌부는 그의 능력에 호감을 표했으며, 이전에도 2020년에 황희찬을 영입하려 시도한 적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도 "마르세유는 황희찬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들은 공격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목표를 고려 중이며, 그린우드에 이어 황희찬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그린우드만이 유일한 영입 대상이 아님을 강조하며, 황희찬이 마르세유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풋 메르카토는 "황희찬은 데 제르비 감독이 검증한 선수로, 과거에도 그를 주목했던 마르세유 회장 파블로 롱고리아에게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마르세유는 PSG와 함께 리그앙을 대표하는 명문으로, 리그앙 우승 9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10회, 트로페 데 샤피옹 우승 3회를 차지했다. 또한 1993년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프랑스 구단 중 유일하게 UCL 우승을 이룬 팀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