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옌스, 새 외국인 타자 디아즈 영입... 맥키넌·카데나스와 함께 시즌 3번째 도전으로 준비 완료
조회 4,923 등록일자 2024.08.14
[와이즈티비] 프로야구 팀 삼성 라이온즈가 '태업논란'으로 알려진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와 결별하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28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를 영입했습니다.
삼성은 14일 디아즈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하며 "디아즈와의 계약금은 총 17만 달러로, 연봉 5만 달러와 옵션 2만 달러, 이적료 10만 달러가 포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디아즈는 188cm의 키와 105kg의 체중을 갖춘 좌타 1루수로, 2013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하여 프로 데뷔를 시작했고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루며 112경기에서 0.181의 타율과 13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멕시코리그에서 뛰며 75경기 동안 0.375의 타율과 19홈런, 77타점, OPS 1.099를 기록하여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습니다.
삼성은 "디아즈 선수는 라이온즈파크에서 필요한 장타력과 1루수로서의 뛰어난 수비력을 갖추고 있으며, 팀에 대한 헌신과 열정이 뛰어난 선수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BO리그의 규정에 따르면 대체 외국인 선수가 포스트시즌에 참가하려면 등록기간이 15일까지로 정해져 있습니다. 삼성은 이에 디아즈를 영입하기 위해 빠르게 행동하였으며, 비자 발급 문제를 해결하여 디아즈의 영입을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전에 삼성에 입단했던 카데나스는 최근에 팀을 떠나게 되었는데, 이는 '최악의 먹튀' 논란으로 인해 그의 입단이 짧게 끝나게 된 사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