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재, 한국 수영대표팀이 200m 남자 평영 예선에서 선전해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조회 7,129 등록일자 2024.07.31
[와이즈티비] 조성재(23·대전광역시청)가 한국 수영 역사상 첫 올림픽 평영 종목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세계적인 강자인 레옹 마르샹(프랑스)과 친하이양(중국)을 물리치고 예선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조성재는 상위 16명 중에서도 1위를 기록하여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놀랍게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호주의 잭 스터블티-쿡보다 더 빠른 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터블티-쿡은 예선에서 2분09초49를 기록하여 조 1위를 차지했지만, 전체 순위에서는 조성재에게 밀렸습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평영 종목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제무대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성재는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으나, 이를 제외하면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기록이 거의 없습니다.
조성재는 이날 경기에서 100m를 넘어서면서 속도를 올려 상위권으로 올라가며, 터치패드 직전에 다른 선수들을 앞지르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졌습니다.
조성재는 31일 오전 5시에 열리는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경기를 마친 후 조성재는 "전체 1위는 예상치 못한 결과였습니다. 나조차도 믿기지 않습니다. 현실감이 들지 않습니다"라며 웃음 지었습니다.
마르샹과 한 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조성재는 프랑스의 최고 스타인 마르샹이 나올 때마다 관중들의 함성으로 경기장이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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