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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시대는 잊어라'…KT 오원석, 5월 완벽한 전승 기록과 ERA 1.95 '완벽한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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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좌완 투수 오원석이 이적 이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팀의 마운드에서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그는 5월 한 달 동안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 오원석은 6이닝 동안 7개의 피안타와 1볼넷을 허용했지만, 3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단 1실점만 내주고 훌륭한 투구를 선보였다. 이 경기에서 KT 타선은 12점을 기록하며 두산을 12-2로 크게 이기었고, 오원석은 시즌 7번째 승리를 거두며 평균자책점을 2.51로 낮췄다. 그는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승리하는 인상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두산의 외국인 에이스 콜 어빈과의 선발 맞대결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이날 승리는 오원석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어빈이 흔들리는 동안 오원석은 경기 내내 안정된 모습을 유지하며, 팀의 화력 지원 덕분에 여유로운 승리를 이끌어냈다.

경기 후 오원석은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만들어 준 덕분에 마운드에서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 그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운드에서는 장성우 선배님의 사인만 믿고 던졌다. 적은 공수로 6이닝을 효율적으로 소화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과거 SSG 랜더스에서 미래의 선발 자원으로 주목받았던 오원석은 지난 2023년 10월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그동안 프로에서의 성장세가 더뎠던 만큼, 팀을 옮긴 이번 시즌이 반전의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KT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발 요원 엄상백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선발 카드가 절실해졌다. 오원석은 그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며 선발 로테이션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적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개인 최다 승수 기록을 향해 순항하고 있으며, 첫 두 자릿수 승리를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5월 동안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95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그의 변화된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일시적 활약이 아닌, 철저한 준비와 팀 내 역할 변화의 결과로 해석된다.

KT는 오원석의 안정적인 투구가 계속된다면 후반기 경쟁에서도 큰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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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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