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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알 힐랄로 단기 이적 시도…레알과의 재회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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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서사’를 계속 이어가고자 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2025 FIFA 클럽월드컵 출전을 위해 라이벌팀 알 힐랄로의 충격적인 단기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3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전례 없는 방식으로 클럽월드컵에 참가할 가능성이 열렸다”며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라이벌팀인 알 힐랄과 단기 계약을 맺고 대회에 출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22년 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 무대에 발을 디뎠다. 그는 약 2년 반 동안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등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SNS를 통해 “이번 장은 끝났다”며 팀과의 이별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호날두의 현재 계약은 곧 만료되며, 자유계약선수(FA)로서 새로운 팀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가오는 클럽월드컵은 그의 향후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달러(약 1조 372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 세계적인 명문 구단들이 모두 참가한다.

하지만 알 나스르가 클럽월드컵 출전 자격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호날두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팀과의 단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영국 '데일리 메일'은 멕시코의 몬테레이 CF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 가운데 ‘스포츠바이블’은 중동 내에서도 호날두가 알 나스르의 최대 라이벌팀 알 힐랄과 단기 계약을 맺고 클럽월드컵에 나설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축구 전문 기자 벤 제이콥스는 호날두가 단 1개월 계약으로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며 “알 힐랄은 그를 위해 짧은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FIFA 회장 지안니 인판티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날두는 여전히 클럽월드컵에서 뛰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며 “몇몇 구단과 논의가 진행 중이며,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 팀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직접 언급해 논란을 부추겼다.

특히 알 힐랄은 2025 클럽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호날두의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오스트리아의 RB 잘츠부르크, 멕시코의 파추카와 같은 조에 속해 있다. 호날두가 알 힐랄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레알 마드리드와의 극적인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상징적인 존재로, A매치 통산 206경기에서 128골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클럽 커리어로는 스포르팅CP(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쳐 알 나스르까지 총 다섯 팀에서 활약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5회, 발롱도르 수상을 5차례 기록하며 여전히 현역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고 있지만, 클럽월드컵에서의 화려한 피날레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호날두는 현역 연장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클럽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꿈을 품고 있다. 단 한 달짜리 계약이라도 가능하다면, 그는 언제든지 세계를 다시 한 번 놀라게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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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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