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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대패…손흥민 결장하며 17위로 하락, 황희찬도 무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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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마지막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는 브라이턴에 1-4로 대패하며 씁쓸한 시즌을 마감했다. 26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38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15분 도미닉 솔란케에게 첫 골을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후반에는 추가로 세 골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전반에는 경기를 잘 지켰지만, 후반 들어 하인셀우드에게 두 골을 연달아 내주고, 후반 41분에는 페널티킥으로 쐐기 골을 허용한 데 이어 추가 시간에도 실점을 하며 참담한 패배를 맞이했다.

 

이날 경기에서 주장인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았다. 최근 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그는 예상대로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지난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교체로 출전해 팀의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결장으로 시즌을 7골 9도움으로 마감하게 되며, 2016-17 시즌부터 이어온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 중단됐다. 그는 이날 경기장에 검은색 재킷을 입고 나타났으며, 워밍업 중인 동료들을 격려한 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경기 후에는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팬들에게 인사하며 기쁨을 나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1승 5무 22패(승점 38)의 성적을 기록하며 17위에 머물러 강등권과 간신히 한 계단 차이로 생존했다. 특히, 이번 시즌의 22패는 2003-04 시즌의 구단 최다 패배 기록인 19패를 훌쩍 넘어서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으로 남았다. 하지만 22일 유로파리그 결승에서의 우승으로 2007-08 시즌 리그컵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유럽대항전에서는 41년 만의 우승이라는 기쁨을 안았다.

한편, 같은 날 울버햄튼은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울버햄튼은 시즌 성적 12승 6무 20패(승점 42)로 16위에 자리하며 마무리했다. 울버햄튼 소속의 한국 공격수 황희찬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어 벤치에 앉아 있었지만, 결국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1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EPL 진출 이후 4시즌 만에 개인 최악의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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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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