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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NPB 56번째 2000안타를 기록한 라쿠텐의 아사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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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 퍼시픽리그의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 아사무라 히데토(34)가 드디어 통산 2,000안타를 기록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4일, 라쿠텐 모바일파크 미야기에서 열린 니폰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아사무라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쳐내며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56번째로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날 아사무라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아사무라는 4월 27일까지 통산 2,000안타에 단 9안타 남기고 있었으나, 이후 35타수 무안타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5월 14일 치바 롯데전에서 3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기세를 올렸지만, 그 뒤에도 17타수 무안타로 다시 침묵했다. 아사무라는 "마지막 10안타를 남겼을 때 느낀 압박감이 상당했다. 그래서 빨리 2,000안타를 달성하고 팀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한편, 5월 20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미키 하지메 감독은 아사무라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고, 교체로도 투입하지 않았다. 아사무라는 2015년부터 1,346경기 연속 출장 중이었으며, 이 기록은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4위에 해당한다. 미키 감독은 "연속 출전 기록은 정말 대단한 업적이다. 하지만 구단의 전반적인 판단을 고려하여 결정했다. 아사무라의 컨디션은 곧 회복될 것이라 믿고 있으며, 앞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사무라의 2,000안타 달성 소식은 많은 선수들과 감독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특히 전 소속팀인 세이부 라이온스는 그의 기록에 기뻐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세이부의 투수 이마이 타츠야는 꽃다발을 선물하며 "같은 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제는 다른 팀에 있으니 맞대결 때는 홈런을 치지 말아주세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마이는 2018년에 아사무라와 함께하며 타점왕 타이틀을 획득하고 퍼시픽리그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세이부의 베테랑 나카무라 다케야는 "진심으로 축하한다. 계속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체력적으로나 멘탈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정말 대단하다. 앞으로도 많은 안타를 기록하길 바란다."며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아사무라는 2018년 리그 우승 후 FA 자격으로 라쿠텐으로 이적했다. 라쿠텐의 GM 이시이 가츠히사는 자신의 FA 이적 경험과 환경 변화의 장점을 강조하며 끈질기게 아사무라를 설득했고, 결국 아사무라는 세이부와 오릭스의 제안을 거절하고 라쿠텐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이적을 결심했다.

아사무라는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데뷔한 이후, 젊고 부족했던 저를 계속 경기에 출전시켜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당시 아사무라를 주장으로 임명하고 계속 출장 기회를 준 츠지 하츠히코 감독도 그의 업적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맞대결을 펼친 니폰햄의 신조 츠요시 감독 또한 아사무라의 기록 달성을 축하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는 신인의 기분으로 야구를 즐기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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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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