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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나-임종훈의 힘 덕분” 신유빈, 전지희와 함께 은메달을 차지한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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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한국 탁구의 차세대 스타 신유빈(대한항공)이 ‘레전드’ 현정화 이후 32년 만에 멀티 메달을 획득하며 연속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2025년 5월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아레나에서는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이 열렸다. 8강에서 세계랭킹 1위인 일본의 오도 싸스키-요코이 사쿠라 조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한 신유빈-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세계 10위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 조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2-3(5-11 11-8 8-11 11-9 9-11)으로 패했다.

결승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세계선수권 복식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이 없어 신유빈과 유한나는 자동으로 동메달을 손에 넣게 되었다. 주니어 국가대표 시절 함께 호흡을 맞춘 경력이 있는 두 선수는 현재 세계랭킹 30위로, 성인 무대에서는 겨우 두 달 만에 호흡을 맞춘 상황이다.

지난 3월 처음 조를 이룬 신유빈과 유한나는 첫 출전한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에서 여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다. ‘황금 콤비’ 전지희의 은퇴 이후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있던 신유빈은 소속팀 선배 이은혜(대한항공)와 함께 싱가포르 스매시에 출전해 1회전에서 탈락한 후, 왼손잡이 유한나와 손을 맞춰 첸나이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2년 전 남아공 더반 세계선수권에서 전지희와 함께 30년 만에 여자복식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던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도 두 대회 연속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혼합복식에서도 임종훈과 함께 준결승에 올라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 0-3으로 패한 신유빈은 이번 대회를 동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 한국 여자 탁구에서 세계선수권 메달 2개가 나온 것은 1993년 스웨덴 예테보리 대회 이후 32년 만의 일이다.

경기가 끝난 후 신유빈은 “뛰어난 파트너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이렇게 큰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따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과정과 결과 모두 만족스러운 메달들은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 메달의 가치도 그에 못지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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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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