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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챔피언 황인수, 세계 6위 강자 윌 커리와 UFC 진출을 위한 대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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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들급 종합격투기 챔피언 황인수가 UFC 진출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소식에 따르면, 황인수는 오는 9월 1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 시즌9 6주차에 출전하여 영국의 강자 윌 커리와 맞붙게 된다.

황인수는 2021년 7월 로드FC의 8대 미들급 챔피언에 오르며 국내 종합격투기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고, 2025년 3월에는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했다. 최근에는 로드FC 챔피언 벨트를 내려놓고 UFC라는 세계적인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계약을 해지했으며, 정문홍 대한MMA총협회 회장 역시 그의 도전을 wholeheartedly 지지하고 있다. 황인수는 8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6승은 KO/TKO로 따낸 압도적인 성과다. 특히 2023년에는 무거운 체급에서 활동 중인 명현만을 상대로 킥복싱 경기에서 TKO승을 거두며 그의 타격 능력을 입증했다.

황인수가 맞붙게 될 윌 커리는 Cage Warriors 소속의 미들급 강자로, 세계 6위 규모의 단체에서 2020년부터 9승 3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2023년에는 미들급 타이틀전에도 출전했다. 커리는 서브미션에 능한 그래플러로, 프로 통산 18승 중 9승을 서브미션으로 거두었고, KO/TKO로도 4승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파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UFC 미들급 하위권에서 58점을 기록하며, 이는 현재 황인수가 보유한 40점보다 31% 가량 높은 수치이다.

이번 컨텐더 시리즈 출전은 커리에게도 재기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4년 시즌8 4주차에서 판정패한 이후 1년 넘게 기회를 기다려왔으며, 이번 경기는 그의 두 번째 도전이 된다. 반면 황인수는 컨텐더 시리즈에 처음 출전하는 신예지만, 2024년 12월 Z-Fight Night 2에서 UFC Fight Pass 생중계를 통해 세계 무대에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 대회에서 황인수는 ‘로드 투 UFC’ 시리즈를 통해 이름을 알린 김한슬을 상대로 2-1 판정승을 거두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두 선수 모두 2017년부터 프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나이는 황인수가 4세 더 많지만 종합격투기 경력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공식 경기 경험에서는 윌 커리(22전)가 황인수(9전)보다 훨씬 많으며, 커리는 케이지 워리어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일에 대한 적응력을 갖추고 있다. 커리가 주로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반면, 황인수는 전통적인 타격 기반의 강력한 KO 능력으로 서로 다른 스타일의 격돌이 기대된다.

컨텐더 시리즈는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가 직접 관전하며 유망 선수를 발굴하는 공식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87명의 선수가 이 무대를 통해 UFC에 입성했다. 승리할 경우 UFC 계약 확률은 74.7%에 달한다. 2019년 시즌3에서 유상훈이 라이트급으로 출전한 이후, 이번 황인수의 출전은 한국 선수에게 주어지는 소중한 기회이며, 미들급으로서는 사실상 첫 번째 도전임에 따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정찬성은 2023년 은퇴 이후 지도자와 ZFN 대표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황인수의 도전은 정찬성이 키운 ‘코리안 좀비 MMA’ 체육관과 한국 종합격투기계 전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황인수가 윌 커리를 이기고 UFC 진출권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국내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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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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