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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에 나서는 황유민, 첫 US여자오픈 도전… KLPGA 6인 포함 한국 선수 25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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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차세대 스타, 황유민이 생애 첫 US여자오픈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세계적인 메이저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시험할 기회를 맞이한 그는 설렘과 긴장감을 안고 경기력, 체력, 현지 적응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세계여자골프랭킹 75위 이내의 자격으로 US여자오픈의 티켓을 거머쥔 황유민은 대회 개막을 일주일 앞둔 24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근처의 ‘에린 힐스 골프클럽(Erin Hills CC)’으로 향할 예정이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동경해온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펼칠 절호의 기회다.

그는 박세리,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 전인지, 박성현 등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들이 빛났던 무대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이번 주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 출전을 과감히 포기했다. 이는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총 7경기를 소화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체력 소모를 고려한 전략적인 결정이었다. 황유민은 회복과 훈련을 병행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 대회 경험도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이어 출전한 첫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의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국내 대회를 마치고 프랑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시차 적응 실패와 피로 누적이라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는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황유민은 “예선 통과가 가장 큰 목표이다. 준비한 것을 자신 있게 보여주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US여자오픈에 함께 출전하는 마다솜, 노승희, 유현조도 이번 주 국내 대회를 건너뛰고 출국 일정을 조율 중이다. 반면,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한 배소현(디펜딩 챔피언)과 김수지는 대회 종료 후 곧바로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김수지는 이미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9위,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9위라는 메이저대회 성적을 안고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반면, 마다솜, 노승희, 유현조, 배소현은 이번이 생애 첫 해외 메이저 출전이자 첫 원정 대회다.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펼쳐지는 US여자오픈에는 이들 외에도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해란(세계랭킹 5위), 김효주(7위), 고진영(9위), 양희영, 최혜진, 임진희 등 총 25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정은6, 전인지, 김아림, 박성현, 지은희 등의 대회 역대 챔피언들도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노린다. 일본 JL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왕을 차지하고 AIG 여자오픈(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두 차례 정상에 섰던 신지애 또한 3년 연속 US여자오픈 출전을 확정지으며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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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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