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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타격 최하위’ KIA, 또 다시 전력 약화…타점 1위 위즈덤, 허리 통증으로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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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개막 전 ‘우승 후보 0순위’라는 기대를 안고 출발했지만, 시즌 중반에 접어들며 여러 악재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경기력 저조와 함께, 팀의 주요 타점 생산자였던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었다.

KIA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이 과정에서 내야수 위즈덤이 제외되며,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내야수 홍종표와 외야수 박재현이 콜업되었다.

구단 측은 위즈덤의 상태에 대해 “위즈덤이 지난 11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된 후 주사 치료를 받았다”며 “하지만 스윙 시 여전히 불편함을 느껴 엔트리에서 제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KIA는 지난해 KBO리그에서 우승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타이틀을 지니고 있지만, 시즌 초반에는 기대와 달리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현재 성적은 17승 21패로 승률 0.447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으며, 부상에서 복귀한 김도영의 활약 덕분에 반등 조짐을 보였으나 다시 흐름이 꺾이면서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 성적이 낮아진 주된 이유는 약화된 공격력이다. 지난해 유일하게 팀 타율 3할대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타선을 자랑했던 KIA는 올 시즌 팀 타율 0.240으로 전체 8위로 떨어졌다. 특히 5월 들어 타격감이 더 떨어져 팀 타율은 0.201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주축 타자인 나성범이 이미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올 시즌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한 위즈덤까지 빠지면서 KIA의 타선은 사실상 핵심 선수들을 동시에 잃게 되었다. 이로 인해 중심 타선의 공백은 팀 공격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IA는 위즈덤의 이탈과 함께 나성범의 상태에 대한 추가 소식도 발표했다. 구단은 “나성범이 12일 선한병원에서 MRI 촬영을 받은 후 13일에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정밀 진단을 받았다”며 “검진 결과 회복까지 약 3~4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통증이 가라앉으면 기술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며, 실전 복귀까지는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IA의 라인업은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변우혁(1루수)-정해원(우익수)-한승택(포수)-박재현(중견수)로 구성되었으며, 선발투수는 김도현이 나선다. 김도현은 현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중이다.

반면, 5연승을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는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나승엽(1루수)-전준우(좌익수)-손호영(3루수)-정훈(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의 타순을 구성했으며, 선발로는 시즌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70을 기록 중인 터커 데이비슨이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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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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