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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코트를 떠난 문성민, "은퇴 후의 소식이 궁금했는데"... 현대캐피탈 코치로 합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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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남자배구의 아이콘 문성민이 은퇴 후 코치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2025년 4월 28일,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프랜차이즈 스타 문성민을 코치로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대캐피탈 측은 “문성민은 은퇴 결정을 내리기 직전에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팀을 먼저 생각하며, 구단과 후배들에 대한 깊은 배려를 보여주었다”라고 그의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문성민이 보여준 성실함과 헌신, 그리고 선수단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은 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필립 블랑 감독의 지도 아래 문성민이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 후, 많은 팬들과 동료 선수들의 박수 속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문성민은 “블랑 감독님께 많이 배우고 싶다”라며 친정팀 코치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오랜 시간 현대캐피탈에서 주장으로서 후배들을 이끌어온 문성민은 “선수 시절 쌓아온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며, 팀과 선수들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코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986년생으로 현재 38세인 문성민은 여자배구의 김연경(흥국생명)과 함께 동시대 남자배구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손꼽힌다. 부산 동성고와 경기대를 거쳐 2008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문성민은 튀르키예 할크방크에서도 선수로 활약하며 유럽에서의 경험을 쌓았다.

2010년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문성민은 이후 국내 리그에서 한 팀에서만 15시즌 동안 활발히 활동하였다. 2015-16시즌에는 정규리그 MVP에 선정되었고, 다음 시즌에는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 이후에도 2017-18시즌 정규리그 우승과 2018-19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하며 현대캐피탈의 핵심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잡은 문성민은 국가대표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총 세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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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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