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군 복무 시작 “내달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전역 후 KBO 리그 진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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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8년간 활약한 최지만이 군 입대를 결정했다.
2025년 4월 25일, 최지만의 매니지먼트사는 “그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의 입대 날짜는 다음 달 15일로 예정되어 있다.
매니지먼트사 스포츠바이브는 “최지만은 해외에서 쌓아온 경력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잊지 않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입대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1991년생인 최지만은 올해 33세로, 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후 2010년 드래프트 전에 한국 프로야구 대신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었다. 시애틀에서 시작한 그의 미국 생활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쳐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그 후, 탬파베이, 피츠버그, 샌디에이고에서 8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총 525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34, 67홈런, 238타점을 기록했다.
2023 시즌에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최지만은 지난해 뉴욕 메츠와 1년 총액 350만 달러(약 50억 2,200만 원)의 스플릿 계약을 체결하고 빅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결국 메이저리그 승격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6월에 옵트아웃을 선언하며 자유계약선수(FA)가 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지만은 일본프로야구(NPB)와 한국 KBO리그에 도전할 의사를 밝혔으나, 고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KBO 규정에 따라 2년의 유예 기간 후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다.
30세가 넘어가면 군 입대를 해야 했던 최지만은 29세에 영주권을 취득하면서 37세까지 병역 의무를 미룰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야구계에서는 “최지만이 유예 기간 동안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복귀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는 해석이 있다”고 전했다.
오는 5월 15일 입대를 앞둔 최지만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의 측근은 “최지만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만의 복무기간은 1년 9개월로, 소집 해제 예정일은 2027년 2월이다. 관계자들은 “그가 빠르면 KBO리그 2027 시즌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7년 신인 드래프트가 열리는 2026년 9월에는 군인 신분이지만, 규정상 지명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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