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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복싱 김승열 프로, 챔피언 타이틀 도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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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FW1 프로모션(대표 최완일)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이 주관하는 대회가 4월 19일 경기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세계복싱기구(WBO) 슈퍼플라이급(52.2㎏) 동양 챔피언 결정전에서 김승열(27·클린히트복싱짐)은 아쉽게도 패배를 당했다.

김승열은 2023년 10월 프로 데뷔 후 첫 승리를 거두고, 2025년 2월 KBM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르기까지 497일(1년 4개월 8일) 동안 단 7경기를 치렀다. 특히, 5차례 국제기구 타이틀매치를 경험한 아르티드 밤룽아우에아(41·태국)를 다섯 번이나 다운시킨 것은 그의 실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5번째 국제 타이틀매치에서 맞붙은 나카가와 겐타와의 경기에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3라운드에 연달아 다운을 허용한 김승열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렸고, 결국 주심의 판단에 따라 TKO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김승열은 “프로복싱에 입문한 이후 가장 강한 상대와 1360석 규모의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싸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무패(6승 1무효)의 기세로 최선을 다했지만, 한일전이기에 더욱 이기고 싶었으나 나카가와 겐타의 경험과 노련함을 간과할 수 없었다”고 패배를 돌아보았다.

일본 언론은 “나이가 많고, 그동안 힘든 경기를 치러온 만큼 남은 에너지가 얼마나 될지 우려된다”라며 나카가와 겐타의 한국행에 대한 걱정을 표했다. 김승열 역시 “13살 어린 만큼 해낼 수 있다고 믿었지만, 아픈 패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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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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