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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러리는 없다'…광주FC, 사우디에서 구단의 위상과 재정 회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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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도착했다. 이들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파이널 스테이지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단판 승부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광주는 단순히 참가에 그치지 않고,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무대에서 주인공이 되고 싶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성적을 넘어서 구단의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고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광주는 이미 이번 ACLE에서 상당한 수익을 거두었다. 기본 출전 수당 80만 달러(약 11억 4000만 원) 외에도 조별리그에서 4승을 거둬 승리 수당 40만 달러(약 5억 7000만 원)를 추가로 확보했다. 16강과 8강 진출 보너스를 더해 총 180만 달러(약 26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 감독은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4강에 진출하면 60만 달러(약 8억 6000만 원), 준우승 시 400만 달러(약 57억 원), 그리고 우승 시에는 무려 1000만 달러(약 142억 원)의 상금이 기다리고 있다. 그는 “광주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좋은 성적”이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광주는 조별리그에서 일본의 비셀 고베를 3-0,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타짐을 3-1로 물리치며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이 감독은 “광주라는 이름이 아시아 무대에서 점점 더 알려지고 있다. 선수들의 자신감도 크게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이제 광주의 다음 상대는 개최국 사우디의 강팀 알힐랄이다. 오는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중요한 8강전을 치른다. 광주는 이번 경기에서도 또 한 번의 기적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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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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