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FA 최대어 이다현과 집토끼 이고은으로 ‘김연경 공백’ 채운다 “토모코 감독의 기대감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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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티비] 프로배구 여자부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고의 주목을 받던 이다현이 현대건설을 떠나 정규리그 1위와 통합우승을 이룬 흥국생명으로 이동한다. 이는 김연경의 마지막 무대를 더욱 빛내는 결정이 될 전망이다.
2025년 4월 22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현대건설의 미들블로커 이다현을 FA 자격으로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새로 부임한 일본의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은 “이다현은 빠른 공격 리듬과 뛰어난 기본기로 주목받는 선수”라며 그의 능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1년생으로 만 23세인 이다현은 2019-20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하여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그는 강력한 미들블로커로 자리잡으며 2021-22시즌에는 리그 베스트7에 선정되었고, 지난 2024-25시즌에는 블로킹과 속공 부문에서 모두 리그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다현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설렌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요시하라 감독님과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제 능력을 입증하고 새로운 배구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팬 여러분께 항상 성실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연경의 은퇴로 인해 전력 공백이 생긴 흥국생명은 이다현의 영입과 함께 FA로 풀린 베테랑 세터 이고은과의 재계약도 완료했다. 1995년생인 이고은은 2013-1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되어 리그에서 오랜 기간 정상급 세터로 활약해왔다.
지난해 6월 이원정(페퍼저축은행)과의 트레이드로 흥국생명에 합류한 이고은은 첫 시즌부터 팀과의 조화를 이뤄내며 팀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토모코 감독은 “이고은은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이라며 “이다현과 이고은 모두 새 시즌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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