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의 저주' 끝날까? 뮌헨, 분데스리가 우승 '눈앞'… 레버쿠젠 제압하며 '8점' 차로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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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드디어 '무관'의 고리를 끊을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케인의 오랜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뮌헨은 지난 19일 하이덴하임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리그에서의 우위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로써 뮌헨은 22승 6무 2패, 승점 72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경쟁팀 레버쿠젠이 같은 날 장크트파울리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발목이 잡힌 사이, 뮌헨은 승점 차를 더욱 벌릴 수 있었다. 레버쿠젠은 승점 64점으로 2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두 팀 간의 격차는 무려 8점에 이른다.
영국의 '골닷컴'은 "뮌헨이 다음 주말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유리한 결과가 필요하다"며, "만약 뮌헨이 다음 주말 경기에서 승리하고 레버쿠젠이 패한다면 케인은 드디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버쿠젠이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승점 76점에 그칠 것이기 때문에, 뮌헨의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케인은 그동안 토트넘 홋스퍼,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수많은 준우승을 경험하며 '비운의 스트라이커'라는 아쉬운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토트넘 시절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리그컵 결승 등에서 아쉽게 패배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유로 결승에서 두 번이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지난 시즌 뮌헨으로 이적한 후에도 독일 슈퍼컵에서 패배하며 '케인의 저주'는 계속되는 듯했다.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뛰어난 득점력뿐만 아니라 패스와 연계 능력 등 공격수로서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우승 트로피와의 인연이 없었던 탓에 그의 커리어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는 팬들이 많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케인은 꿈에 그리던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독일 슈퍼컵 패배, DFB-포칼 조기 탈락,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 등 잇따른 실패를 겪었다. 비록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부진 속에서 리그 3위에 그쳐 12년 만에 '무관' 시즌을 보내야 했다.
이제 케인은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 과연 이번 시즌 케인이 오랜 '무관의 저주'를 끊고, 뮌헨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뮌헨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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